8일 정규 5집 ‘뷰티풀(Beautifool)’을 발매한 JK김동욱은 최근 엔터테인먼트&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퍼스트룩(1st Look)과 인터뷰에서 앨범 발매 소감 및 한 달 간의 캐나다 작업기를 공개했다.
JK김동욱은 “오랜만에 힘들게 작업해 낸 앨범이라 좀 떨린다. 불안한 떨림이 아니라 아주 좋은 설렘”이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유정균, 진한서 등 절친한 음악인들과 지난해 1월,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외딴 섬 별장에서 지내면서 완성했다.
앨범 제목이 ‘뷰티풀’인 것에 대해 JK김동욱은 “아름다운 바보라는 의미다. 나이가 들다 보니 시야를 좀 넓히고 싶더라. 모든 사람이 다 아름다운데, 몇몇 사람 탓에 이들이 소외되고 바보 취급을 받지 않나. 어떻게 보면 내 이야기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JK김동욱은 “스스로를 두고 아름답다고 하긴 그렇지만, 10년 넘게 활동하면서 참 ‘여우스럽지 못하다’는 말을 주변에서 자주 들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IOU(아이오유)’를 포함, 전곡을 직접 작곡한 데 대해서는 “비판도 많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받아들일 준비는 돼 있다. 안 좋은 얘기를 들어도 당장 포기할 거란 생각은 안 한다”며 “사람들의 평가를 받고 싶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한편 JK긷몽욱은 오는 5월 17, 18, 19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정규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진행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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