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는 11일 서울 목동SBS홀에서 열린 SBS TV 주말극 ‘원더풀 마마’(극본 박현주, 연출 윤류해) 제작발표회에서 “시놉시스를 받아봤을 때 오빠와 같이 봤다”며 “그때 배우진이 결정돼 있었는데 오빠도 ‘너무 좋은 작품’이라고 했고, ‘이것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주변에서 아이 엄마라서 걱정했는데 오빠가 ‘너랑 잘 어울릴 것 같고, 사랑스럽게 할 것 같다’고 응원을 해줬다”고 말했다.
이청아는 최근 배우 이기우와의 교제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에서 호흡을 맞췄고, 이기우가 단장으로 있는 연예인 스키 팀 A11 멤버로 활동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한편 ‘원더풀 마마’는 시장통 좌판상에서 백억 원 대 빌딩 졸부가 된 사채업자 윤복희(배종옥)가 위기를 맞으면서 삼남매를 철들게 하는 유쾌하고 가슴 뭉클한 가족 성장 드라마다.
이청아는 복희의 첫째 딸인 고영채(정유미)의 단짝친구이자 대호그룹 맏며느리로 나온다. 세상물정 모르고 착하기만한 성격 때문에 늘 남편 장호(이민우)와 시어머니 은옥(김청)에게 무시당하고 상처받기 일쑤다. 13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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