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싸이가 오늘 밤 12시(12일 0시) 유쾌한 클라이맥스가 돋보이는 신곡 ‘젠틀맨’을 공개한다"며 "‘젠틀맨’은 싸이가 작사, 싸이와 유건형이 공동작곡, 유건형이 편곡한 곡으로 유쾌한 후렴구의 클라이맥스 부분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가사에서는 언어유희를 통해 곡에 재미를 더했다. 싸이는 재치 있는 라임을 구사하며 가사를 구성해, 언어를 모르고 해당 곡을 듣더라도 다 함께 즐길 수 있게끔 했다"고 설명했다.
싸이는 11일 자신의 SNS에 신곡의 안무를 연상케 하는 '움짤'(움직이는 사진을 뜻하는 인터넷 신조어)를 공개해 관심을 끈다. 싸이가 공개한 '움짤'은 파란색 남성 속옷을 입은 엉덩이가 좌우로 움직이는 모습이다. 엉덩이가 실룩이며 모습이 웃음을 준다. 이 움짤은 '젠틀맨'의 신곡 안무로 알려진 '아브라카타다브라'의 시건방춤이 연상되기도 한다.
싸이의 신곡은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외신들의 관심사다. 영국 가디언은 10일(현지시간) '한국인들이 싸이의 신곡을 기다리며 숨을 고르고 있다'고 전하며 신곡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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