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활동과 씨스타19로 유닛 활동을 연달아 이어가며 누구보다도 바쁜 활동을 펼쳐온 씨스타는 최근 오랜만에 휴식기를 맞았다. 이 시간을 활용해 효린과 소유는 지난 3월 21일부터 28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효린과 소유는 SBS '희망TV'와 밀알 복지재단과 함께 해방된 노예들이 모여 만든 나라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도 가장 가난한 몬로비아 자갈마을에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소유는 “이곳은 아이들이 살기에 위험한 곳이에요. 폐타이어 타는 연기로 온 마을이 가득하고 숨 쉬기도 힘이 듭니다. 하루 종일 강도 높은 노동을 하고 아이들은 진통제로 버텨가고 있어요. 그들에게 허락된 식사는 하루에 한 끼 뿐이죠. 이곳의 아이들이 아이답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며 답답한 마음을 전했다.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던 효린은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아이들을 돕고 이곳의 현실을 한국에 알리고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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