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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일각에서는 '백지영이 속도위반을 한 건 아닌가'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대해 백지영 소속사 관계자는 18일 “백지영씨 본인이 직접 속도위반은 아니라고 하더라”며 “다음 주쯤 공식적으로 결혼사실을 알리고 본격적인 예식 준비에 돌입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정석원 소속사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올해 초부터 결혼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눠왔다”며 “원래 좀 더 구체적인 계획이 잡히면 말씀 드리려 했으나 최근 확인되지 않은 두 사람의 결별설이 흘러나오며 언론 매체들의 문의가 많아져 솔직하게 말씀 드리게 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결혼식을 6월로 잡은 것은 현재 5월까지는 예정된 스케줄이 잡혀있기 때문이다. 백지영은 5월 1일 일본 쇼케이스를 열고 일본에 정식 데뷔하며 5월 11일 전주에서 단독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정석원은 영화 ‘연평해전’ 촬영이 5월 중에 끝나게 된다.
백지영은 지난 2011년 2월부터 정석원과 교제를 시작, 2년여간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고 있다. 두 사람의 나이차는 무려 9살 차이다.
백지영은 당시 열애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연하답지 않은 정석원의 듬직한 모습에 반했다”고 말한 바 있다. 정석원 역시 “지영씨는 여성스러운 사람이다. (내)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다”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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