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측은 18일 “아직 백지영씨가 정석원씨로부터 정식 프러포즈는 받지 못했다고 하더라”며 “내심 기대하는 눈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내주께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었는데 다소 빨리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정석원 소속사 역시 “두 사람이 올해 초부터 결혼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눠왔다”며 “최근 확인되지 않은 두 사람의 결별설이 흘러나오며 언론 매체들의 문의가 많아져 솔직하게 (결혼 소식을) 말씀드리게 됐다”고 전했다.
백지영은 지난 2011년 2월부터 정석원과 교제를 시작, 2년여간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고 있다. 백지영은 정석원보다 아홉살 연상이다.
백지영은 당시 열애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연하답지 않은 정석원의 듬직한 모습에 반했다”고 말한 바 있다. 정석원 역시 “지영씨는 여성스러운 사람이다. (내)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다”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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