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아이리스2’ 마지막 회 시청률은 10.4%(이하 전국 일일 기준)를 기록, 전날 나타낸 9.7%보다 0.7% 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마지막 회에서는 백산(김영철)과 미스터 블랙(김갑수)이 자폭을 한 가운데 중원(이범수)과 유건(장혁) 모두 비극적인 죽음을 맞았다. 유건은 핵폭발의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을 자처했다. 초비상사태가 걸린 정부와 NSS가 숨막히는 긴장감을 조성하며 액션과 스케일은 물론 배우들의 감정 열연이 최절정에 이르렀다.
지난 2월 13일 첫 방송된 ‘아이리스2’는 결국 1회가 기록한 14.4%를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하게 됐다. 시청률, 작품성 등 다방면에서 전작에 못 미친다는 평을 받으며 팬들의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남자가 사랑할 때’는 11.3%를, SBS ‘내 연애의 모든것’은 5.5%를 각각 나타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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