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현재 멜론, 엠넷, 올레뮤직, 소리바다, 벅스, 몽키3,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싸이월드 뮤직 등 국내 9개 음원사이트에서 ‘바운스’와 ‘젠틀맨’이 1, 2위를 놓고 경합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린의 ‘오늘밤’(feat 배치기), 케이윌의 ‘러브 블러섬’ 다비치의 ‘녹는 중’ 포맨의 ‘땡큐’ 등이 상위권에서 선전 중이다. 대부분 ‘음원차트 강자’로 불리는 가수들이지만 아직 싸이와 조용필의 벽을 넘기는 무리다.
눈길을 끄는 것은 골리앗과 음원강자들이 줄줄이 포진된 차트에 겁 없이 도전장을 내민 ‘슈퍼스타K4’ 출신 다윗들이다.
먼저 지난해 ‘슈퍼스타K4’에서 우승을 차지한 로이킴이 오는 4월 22일 디지털 싱글 '봄봄봄'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로이킴은 19일 오전 9시, 로이킴 공식 사이트와 공식 트위터 등을 통해 '봄봄봄'의 뮤비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이 노래는 컨트리 장르의 곡으로 로이킴의 자작곡이다.
'슈퍼스타K4' 출신의 또 다른 훈남 솔로 가수 홍대광 역시 첫 번째 미니앨범 ‘멀어진다’를 19일 공개하고 골리앗 싸움에 뛰어들었다. 이미 씨스타 소유와의 어쿠스틱 듀엣곡 ‘굿바이’로 차트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홍대광은 자작곡 발라드로 채워진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 것.
지난해 ‘슈스케4’에서 밴드의 저력을 보여줬던 딕펑스 역시 25일 새 미니앨범 ‘비바 프리마베라’(VIVA PRIMAVERA)를 발표한다. 이번 딕펑스의 미니앨범에는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을 맡은 밝고 경쾌한 느낌의 6곡이 수록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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