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하정우와 주상욱 측은 “올해도 휴대폰 케이스 시즌2를 제작해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두 사람은 자신들이 직접 디자인한 휴대폰 케이스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코이카가 함께하는 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인 ‘두 바퀴 드림로드’에 수익금을 기부한 바 있다.
이미 여러 차례 국내외 개인전을 열었던 하정우는 화가로서의 재능을 선보인다. 지난해 휴대폰 케이스로 제작했던 두 점의 그림에 추가로 두 작품을 더해 이번엔 총 네 점이다.
주상욱 역시 시각 디자인을 전공한 미술학도의 재능을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해 국내외 팬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성깔 토끼’ 캐릭터로 더욱 업그레이드 된 휴대폰 케이스를 제작했다. 특히 직접 기획한 18배 고배율 줌렌즈가 장착된 케이스도 함께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올해 하정우와 주상욱이 함께 참여하는 휴대폰 케이스 시즌2 제작 프로젝트는 지난 해 함께했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인연을 이어나간다.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 및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음악교육 사업 ‘초록우산 드림 오케스트라’를 지원하는데 사용하기로 했다”며 “연기는 물론 미술에도 남다른 재능을 지닌 두 배우가 예술적 재능의 나눔이라는 데 큰 의의를 두고 참여하게 돼 그 의미가 더욱 뜻 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판타지오 아티스트들의 재능을 토대로 다양한 사회 공헌사업과 함께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하정우와 주상욱이 참여한 핸드폰 케이스는 하나의 패키지 안에 두 개의 케이스로 구성됐다. 아이폰5의 케이스를 먼저 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