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클라우드는 24일 새 EP 앨범 ‘렛잇샤인(Let it Shine)’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한동안 솔로 활동을 펼쳐왔던 보컬 나인의 복귀와 함께 2년 만에 공개된 신작이다.
이번 앨범에는 4월 초 디어클라우드 단독 콘서트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씨 더 라이트'(See the Light)’를 비롯해 '12', 'U', '하루만큼 강해진 너에게', '폴라리스'(Polaris), '그대와 춤추는 밤까지' 등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12'는 영화 '문라이즈 킹덤'을 보고 영감을 얻어 만든 곡으로, 자정이 넘으면 신비로운 동화처럼 사랑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으며, 곡 중간에 12까지 카운트되는 부분이 인상적인 곡이다.
소속사 측은 "지금까지 어둠 속에서 움츠리고 있는 이들에게 어깨를 토닥여주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그들과 함께 밝은 곳으로 나아가 빛이 되리라는 의미로 만들어졌다"며 "기존 디어클라우드의 곡들과는 달리 신스사운드를 과감하게 사용하며 파워풀한 연주로 역동적인 무대를 기대하게 만드는 곡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 마스터링은 라나델레이, 비디아이, 스노우페트롤 등의 앨범 마스터링을 맡았던 영국의 존 데이비스와 작업하여 더욱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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