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는 28일부터 29일 오전 현재까지 서울 모처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 중이다. 이효리 소속사는 29일 “지난 16일 첫 번째 뮤직비디오(선공개곡) 촬영을 마무리했고 현재 두 번째 작품을 촬영 중이다. 총 3개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5월 초 선공개곡을 발표하고 5월 말 타이틀곡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효리는 지난 23일 정오 컴백 티저를 공개하고 3년 만에 가수 활동 복귀를 선언했다. 이효리는 ‘뭐하니? 효리’라는 주제로 각각 다른 콘셉트인 레디(ready), 유니크(unique), 배드(bad), 홀리데이(holiday), 라이크(like)의 티저 영상 다섯 편을 공개하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소속사 측은 “이효리 컴백티저 '뭐하니? 효리'는 지난 20일 공개된 보그 코리아의 레트로풍 쇼걸 콘셉트의 패션 화보와 오는 1일 보그 코리아를 통해 공개되는 패션 뮤직필름과 연장선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효리는 22일 자신의 SNS에 '나는 가장 달콤한 소녀였다. 가장 나쁜 여자가 낫다는 걸 알아차리기 전까지는'이라는 문구가 적힌 티저 사진을 공개하며 컴백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이효리의 새 앨범 타이틀곡은 래퍼 빈지노가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이번 앨범에는 남자친구인 이상순이 연주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끌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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