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지난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엘지 경기를 보기 위해 객석에 자리했다.
모자와 마스크 등으로 완전 무장한 모습이 사람들의 눈에 띄면서 야구장 데이트를 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잇달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현장 직찍이 함께 오르며 근거를 뒷받침하기도 했다.
그러나 같은 날 에일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빠들이랑 야구 보러왔지요. 황재균 파이팅!”이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인증샷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 속에는 에일리, 사이먼 외 한 남성이 확인됐다. 에일리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브이(V)자를 그리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두 사람의 소속사는 열애설을 전면 부인하며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에일리의 인증샷이 올라오면서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끝나게
한편 에일리는 힙합 듀오 긱스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인 ‘워시 어웨이(Wash Away)’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사이먼이 속한 DMTN은 지난 3월 ‘세이프티 존(Safety zone)’ 이후로 그룹 활동이 잠정적 중단된 상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