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소속사 관계자는 2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관계자는 “상견례 후 양가 부모님께서 길일(吉日)을 택하셨다고 들었다”며 “예식장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백지영 소속사 역시 “양가 부모님이 길일(吉日) 중 하루를 택일하셨는데 6월 2일이 됐다”고 전했다.
정석원, 백지영 커플은 지난 18일 6월 중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1년 2월부터 약 2년 4개월간 교제 끝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한편 정석원은 지난 28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3년간 교제하면서 내년쯤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왔다”며 “백지영씨가 더이상 불안하지 않게 프러포즈를 하게 됐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또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부부처럼 되고 싶다”며 “결혼을 하면 봉사활동도 많이 하고 나중에 아이가 생긴다면 당당히 함께 다니고 싶다”고 백지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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