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엄지의 제왕’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산삼을 채취하고 있는 김명국 생활고수(47)가 출연해 ‘120년 근 산삼’을 스튜디오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는 국내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산삼으로, 5억원 상당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의 산에서 채취되는 산삼의 70%는 20년 이하 산삼이며, 40~50년 된 산삼의 경우 희귀한 산삼으로 분류돼 2,000~3,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엄지의 제왕’에서 공개하는 ‘120년 근 산삼’은 공식적으로 평가된 가치만 1억 5,000만원에 달한다. 시중에서의 실거래 가격이 3~5억원을 호가하는 등 실질적으로 부르는 게 값이라고 알려졌다.
이에 김나영은 “120년 된 산삼이 생각보다 너무 작다”고 아쉬움을 토로했고, 김 생활고수는 “산삼은 토양 속 양분에 따라 크기가 다르다”며 “오히려 작은 산삼이 더 효능이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지난 20여년간 200여 뿌리가 넘는 산삼을 채취해 온 김 생활고수는 이번 방송에서 누구나 산삼을 캘 수 있는 비법을 전격 공개한다. 아울러 지역별 산삼의 특징과 중국산 구별법, 명품 산삼을 찾는 노하우까지 산삼에 관한 모든 얘기를 풀어놓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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