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마이 라띠마’는 8월22일부터 9월2일까지 열리는 몬트리올 영화제의 ‘한국 영화 특별전’ 부문에서 소개된다.
이 특별전의 집행위원장인 세르게 로직이 지난 달 한국을 방문해 직접 ‘마이 라띠마’를 영화제에서 소개하고 초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는 또 지난 2일부터 시작해 12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2회 ‘한국영화의 오늘’에서도 상영된다. 독일의 문화예술기관인 세계문화의 집과 한국국제교류재단, 부산국제영화제가 손잡고 지난해 처음 문을 연 영화제다.
한편 ‘마이 라띠마’는 앞서 지난 3월 제15회 도빌 아시아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바 있다. 가진 것도 기댈 곳도 없이 세상에 홀로 버려진 남자 수영(배수빈)과 돌아갈 곳도 머무를 곳도 없이 세상에 고립된 여자 마이 라띠마(박지수)가 절망의 끝에서 만나 희망과 배신의 변주곡을 담은 영화다. 6월6일 개봉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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