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는 MBC ‘아랑사또전’을 통해 까칠하면서 매력적인 은오 역할을 완벽 소화, 군 제대 이후 물오른 연기를 인정 받았다.
영화와 드라마, 해외에서도 다수의 러브콜을 받아온 이준기는 최근 심사숙고 끝에 차기작으로 히트 제조기 소현경 작가와 손을 잡기로 최종 확정했다.
이준기의 소속사 IMX는 “시청률 50%에 육박하며 ‘국민 드라마’로 사랑 받은 KBS2 주말극 ‘내 딸 서영이’,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등의 소현경 작가가 집필을 맡은 MBC의 “Two Weeks”(이하 ‘투윅스’)에 출연을 확정하고 최종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개인의 취향’등을 연출한 MBC 손형석 PD가 담당하는 투윅스는 '여왕의 교실'의 후속 수목극으로 오는 8월에 편성예정.
이준기는 “소현경 작가님의 작품을 시청하면서 기회가 된다면 꼭 함께 작업해 보고 싶었고, 탄탄한 집필능력을 가지고 계신 작가님과의 작업에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며 “배우로서도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캐릭터라 생각되고, 이번 작품에도 열정을 쏟아 완성도 높은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차기작에 목말랐던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빨리 현장으로 복귀해 많은 것을 발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투윅스’는 소현경 작가가 지난 2007년에 저작권 등록까지 미리 해둘 정도로 애정을 가진 작품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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