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제작진은 9일 김태희와 유아인의 달달한 합방 리허설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분에서는 옥정(김태희)이 궁에서 쫓겨나 동평군(이상엽)의 사가에서 머물게 되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순(유아인)은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옥정을 찾지만 양군(이건주)에게서 청국으로 떠났다는 말을 듣고 괴로워했다.
옥정은 이대로 이순을 포기할 수 없다며 동평군에게 자신의 거처를 전할 것을 부탁했다. 이 소식을 들은 이순은 국혼을 내팽겨치고 옥정에게 달려가 애틋하면서도 아름다운 첫날밤을 치르게 됐다.
이번에 공개된 비하인드컷은 드라마 이상 달달한 분위기가 묻어나는 듯하다. 하얀 속적삼 차림으로 유아인 품에 기대 대본에 열중하고 있는 김태희와 살짝 미소를 띠고 있는 유아인의 모습이 한
한편 방송말미에는 옥정이 민유중(이효정)에게 납치, 생사의 기로에 놓이게 되면서 독기를 품고 장현(성동일)의 손을 잡았다. 이에 장희빈의 탄생 스토리가 본격 전개될 것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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