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가 11일 밤 첫 방송되는 E채널 ‘미확인 동영상 UFO’에서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미확인 동영상 UFO’는 지구에 파견된 외계인들이 UCC를 통해 지구인들을 관찰한다는 설정의 신개념 ‘UCC 랭킹쇼’.
김구라는 메인 MC를 맡아 외계인 1호 부사령관으로 변신, 트레이드마크인 턱을 돋보이게 하는 특수분장으로 충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였다. 연예계 대표 4차원으로 꼽히는 사유리와 UV의 뮤지, ‘쾌남과 옥구슬’의 멤버 정턱도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하며 엉뚱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예정이다.
이날 첫 회에는 ‘민폐 지구인’을 주제로 다양한 UCC들을 만나본다.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든 ‘민폐 주차’ UCC를 비롯해 ‘민폐 손님 BEST5’, ‘민폐 미녀 BEST5’ 등이 공개된다. 영상을 보던 김구라는 외계인 분장을 하고도 날카로운 독설과 솔직한 입담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는 후문. 편의점 민폐 손님에 대해서 이야기 하던 중에는 학창시절 ‘19금 책 도둑질’ 경험담까지 털어놔 현장을 폭소케 했다.
김구라는 “설정이 독특한 만큼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함께 하는 멤버들의 예능감도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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