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꽃’은 무협 첩보 멜로물로 고구려 영류왕의 딸 무영이 아버지를 죽인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과 사랑에 빠져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정신은 극 중 고구려 최고 검객인 ‘시우’로 등장한다. ‘시우’는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이지만 고구려 영류왕의 딸 무영에게는 한없이 낭만적인 남자다. 그녀를 그림자처럼 지키는 순정파로 연개소문의 아들 연충(엄태웅 분)과 무영(김옥빈 분)을 사이에 두고 대립각을 세우는 역할.
이정신은 지난 3월 인기리에 종영한 KBS2 주말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강성재 역으로 첫 정극 데뷔했다. 자연스러운 연기와 섬세한 감정 연기로 ‘국민 아들’로 등극, 주목 받는 차세대 연기자로 떠올랐다.
한편, ‘칼과 꽃’은 오는 7월 중 방송 예정으로 KBS 2TV '적도의 남자'를 연출한 김용수 PD와 KBS 2TV '보디가드', '엄마도 예쁘다' 등을 집필한 권민수 작가가 의기 투합한 작품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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