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는 지난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틴탑 니엘이 걸그룹 멤버 S양으로부터 대시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앤디는 계속된 MC들의 질문 공세에 니엘에게 대시했다던 걸그룹 멤버가 JYP 소속 이니셜 S양이라고 밝히며 “대시를 받았지만 사귄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S양’이 누구인지 찾아내는 데 혈안이 됐다.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인 여성이 속속 지목된 가운데, 다수 네티즌들은 앤디의 이 같은 발언이 경솔했다고 비판했다.
니엘에게 대시한 여성에 대한 언급은 단 다섯 글자, ‘JYP S양’이었으나 누구라도 손쉽게 추론이 가능한 수준이었고, 사실이든 아니든 발언 자체만으로도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틴탑 측도 난감한 상황이다. 음반 홍보 시기도 아닌, 콘서트를 불과 사흘 남겨둔 시점 불거진 논란으로 때 아닌 홍역을 치르고 있는 것. 앤디의 발언에 ‘노이즈마케팅’ 의혹까지 더해지며 난처한 처지에 놓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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