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성은 3일 발매된 유니블렌드 타이틀곡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보컬리스트를 넘어 프로듀서에 도전장을 냈다.
전우성은 “20대 초반부터 가수 활동을 해오며 좋은 실력을 가진 친구들을 봐 왔지만 안타깝게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나 역시 미약하지만 내가 가진 재능을 좋은 친구들과 함께 펼쳐보고 싶어 프로듀서를 자청했다”고 프로듀싱에 도전한 계기를 밝혔다.
전우성은 직접 오디션을 보면서 유니블렌드 멤버를 꾸리고 음악 작업 전반을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우성은 “직접 노래하는 게 제일 쉽더라. 누군가를 프로듀싱하고 음악 방향을 잡아주는 일은 정말 만만치 않은 일”이라며 “JYP 시절 (박)진영이형의 고충이 떠오르며 신인의 마음과 프로듀서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노을은 올 상반기 ‘하지못한 말’, ‘반창꼬’,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2’ OST ‘어떤가요’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음원차트를 석권했다. 오는 6월 15, 16일 양일간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감성 콘서트 ‘Cafe 유월’을 선보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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