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JTBC 보도 총괄 사장직을 맡게 됨에 따라 교단에서 떠난다.
JTBC 관계자는 9일 “손석희 교수가 보도 총괄 사장으로 취임한다. 10일 오전 10시 공식입장 발표가 예정됐다”고 밝혔다.
손석희 교수는 성신여대에 사표를 제출했다. 손석희는 말하기와 토론, 대중매체의 이해 등 전공과목을 강의 중이었다. 학기 중에 떠나게 된 것. 손석희는 MBC를 퇴사한 2006년부터 올해까지 8년간 교단에 섰다.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도 하차한다. MBC는 ‘시선집중’에 자사의 아나운서를 대체 투입할 예정이다.
손석희 교수는 1984년 MBC 앵커로 입사, 2006년 아나운서국 국장직을 역임하고 MBC를 떠났다. 이후 성신여대 문화정보학과 정교수로 재직하며 '100분 토론' '시선집중' 등을 진행해 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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