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3 TEEN TOP No.1 Asia Tour in Seoul’ 공연에 앞서 기자회견이 열렸다.
멤버 캡은 “어제 공연에서 하이라이트는 엘조군이 마지막에 넘어진 것”이라고 말해 엘조를 고개 숙이게 만들었다. 이에 니엘은 “정말 심하게 넘어졌다. 오늘도 보여줬으면 싶은데 안 되겠나”라고 거들었다.
이때 창조가 “엘조군이 걸어가고 있는데 리키군이 일부로 넘어뜨리려고 하던 장면이 영상에 찍혔다”고 제보했고, 리키는 “오늘도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11일 공연에 대해서는 창조가 “저희가 어제 공연에서 실수한 게 있다”며 아쉬움을 토로하는 한편 “끝나고 차를 타고 숙소로 가면서 내일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상의했다. 오늘 아침에 리허설 할 때는 다행히 잘 맞았다. 오늘 콘서트는 실수 없이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틴탑은 5월11일 12일을 서울을 시작으로 오는 18일 고베, 21일 22일 양일간 도쿄에서 ‘2013 TEEN TOP No.1 Asia Tour’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아시아투어에 나섰다.
특히 고베, 도쿄 공연의 매진에 힘입어 일본에서는 오는 7월14일 15일 양일 파시피코 요코하마국립대홀에서 ‘렛츠고! 여름방학! TEEN TOP SU
이번 공연은 국내 첫 단독콘서트로 지난 3년간 틴탑의 성장과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라이브 밴드와 호흡을 맞추며 화려한 가창력은 물론 자로 잰듯한 칼군무를 선보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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