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김은 15일 방송되는 Mnet '음악이야기 봄여름가을겨울의 숲'(이하 숲)에 출연해 "사실 40주년 때부터 은퇴를 고려했다"며 "은퇴를 생각했지만 그러기엔 내가 아직 노래를 너무 잘하더라"고 말했다.
패티김은 "다시 10년을 더 활동, 50주년 때도 같은 생각이 들어 55주년까지 오게 됐다"며 "박수칠 때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패티김은 1958년 미 8군 무대를 통해 데뷔해 화양주식회사 베니킴 단장과의 운명적인 첫 만남, 그리고 지금의 패티김을 있게 해준 시간들을 전할 예정이다. 또 두 작곡가 고 박춘석과 고 길옥윤과의 흥미진진한 후일담도 들려준다.
방송은 15일 밤 12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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