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첫 방송되는 '방송의 적'은 최근 첫 번째 예고 영상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존박은 아무도 없는 불 꺼진 사무실에서 홀로 일을 하다가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는 것 같은 묘한 기분을 느낀다. 존박은 자신을 노리고 있는 은밀한 적(敵)의 실체를 감지하고 두려워하는 상황을 과장된나는 연기로 표현해 눈길을 끈다.
이번 티저 영상에서 주인공 이적은 아직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 않아 이적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적은 곧 공개될 두번째 티저 영상에 출연할 예정이다.
첫 티저 영상에 이어 ‘이적쇼’의 포스터도 공개됐다. ‘이적쇼’는 '방송의 적' 프로그램 안에서 이적이 만들어나가는 신개념 음악 토크쇼.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당당하게 서있는 이적의 모습과 함께 사자가 있어야 할 위치에 작은 크기로 위치한 존박의 얼굴이 눈길을 끈다. 또 ‘이 남자를 주목하라’, ‘세상 어디에도 없는 적 같은 쇼’ 등 프로그램의 독특한 콘셉트를 드러내는 문구들이 보는 이의 웃음을 유발한다.
'방송의 적'은 5월 2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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