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성은 지난 16일 밤 자신의 팬카페에 ‘언제나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최근 여행지에서 찍은 듯한 사진 두 장도 함께 공개했다.
이은성은 “안녕하세요. 은성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오랫동안 소식 전하지 못해 죄송해요”라며 운을 뗐다.
그는 “많이 놀라셨을 텐데도 저의 결혼 소식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축복해 주셔서 저도 정말 놀랐어요. 덕분에 정말 사랑스러운 사람과 저를 많이 아껴주시는 가족들과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라며 행복한 근황을 알렸다.
이어 “마지막 작품으로 찾아뵙고 벌써 3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니 놀랍네요. 그 동안 저는 공부도 열심히 하고 여행도 많이 다녔어요”라며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되었는데요. 그러면서 행복한 가정도 꿈꾸게 되어 이제 결혼을 하려 합니다. 한결같이 저를 응원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당분간은 가정에 충실하고 싶지만 또 언젠가 좋은 기회를 통해 멋진 모습으로 찾아 뵐게요 :D”라고 마무리하며 연예계 향후 활동 관련, 완전한 은퇴는 아님을 시사했다.
앞서 서태지는 15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오랫동안 기다려온 나의 짝을 찾았다. 그 사랑하는 나의 짝과 결혼을 하려고 한다. 은성이는 저를, 그리고 모두를 따뜻하게 웃게 해주는 좋은 사람”이라며 이은성과의 결혼 소식을 알려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두 사람은 현재 결혼을 앞두고 함께 지내고 있다.
<이은성이 팬카페에 남긴 글 전문 >
안녕하세요 ~ 은성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인사 드리네요
오랫동안 소식 전하지 못해 죄송해요 ㅠㅠ
그 동안 잘 지내셨나요?
많이 놀라셨을 텐데도 저의 결혼 소식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축복해 주셔서 저도 정말 놀랐어요.
덕분에 정말 사랑스러운 사람과 저를 많이 아껴주시는 가족들과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마지막 작품으로 찾아 뵙고 벌써 3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니 놀랍네요
그 동안 저는 공부도 열심히 하고 여행도 많이 다녔어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되었는데요
그러면서 행복한 가정도 꿈꾸게 되어 이제 결혼을 하려 합니다.
한결같이 저를 응원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당분간은 가정에 충실하고 싶지만
또 언젠가 좋은 기회를 통해 멋진 모습으로 찾아 뵐게요 :D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최근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이에요 ~ 곰발바닥. 감금상태ㅋ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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