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음반사업부문 관계자는 1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정준영씨와 계약은 구두상 확정됐지만 아직 도장을 찍지는 않은 상태”라며 “주말쯤 정식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준영은 최근 前 소속사와 계약 관계를 원만하게 마무리 지으며 CJ E&M행이 유력한 상황이었다. 이 관계자는 “준영씨가 전 소속사와 관계를 청산한 뒤 전속계약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며 “향후 그의 음악 활동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음반 발매 시기는 미정이다. 관계자는 “준영씨도 음악 활동에 대한 의지가 굉장히 강하지만 음악 방향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의견 교류를 나눈 뒤 정리해야 할 부분”이라며 “급하게 앨범을 내진 않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정준영은 지난 해 ‘슈퍼스타K4’ 당시 출중한 외모와 실력, 독특한 캐릭터로 높은 스타성을 갖춘 ‘준비된 신인’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최근에는 로이킴과 함께 MBC FM4U ‘친한친구’ DJ로 정식 발탁돼 지난 6일부터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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