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연예정보 매체 EMN은 무리한 사업으로 장윤정의 재산을 탕진했다는 소문에 휩싸인 장경영씨와의 인터뷰를 단독보도했다.
앞서 장윤정은 지난달 한 방송에서 “10년 동안 번 돈을 어머니에게 모두 맡겼고, 최근 은행에서 그 돈은 이미 없고 오히려 수억대의 빚이 있음을 확인하고 엉엉 울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의 어머니와 함께 재산을 탕진했다고 지목된 장경영씨는 인터뷰를 통해 “도경완씨와 결혼발표 소식도 기사를 보고 알았고, 제가 어머니와 함께 누나의 전재산을 탕진했다는 기사를 접하게 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 1월 장윤정과 아버지와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그에게 쏟아지는 많은 비난 속에서도 침묵으로 일관한 이유에 대해서는 “입을 열자니 누나가 다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제 말 한마디에 누나나 회사나 모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신중하게 인터뷰에 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의 일은 가족끼리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디 하루 빨리 가족끼리 만나서 해결하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며 “더 이상 제 개인 가정사로 인하여 더 이상 회사에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한다”고 소망을 전했다.
한편 장경영씨는 2005년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FC
최근에는 과거 장경영이 미니홈피에 쓴 사업관련 글들이 새삼 화제로 떠올랐고, 누리꾼들은 일제히 비난의 목소리를 보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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