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은 21일 오후 컨벤션디아망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상어’ 제작보고회에서 “군복무 후 첫 복귀작으로 ‘상어’를 만나 영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박찬홍 감독을 비롯해 좋은 동료들과 스태프들을 보며 신뢰를 가졌다”면서 “이분들께
그리고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수극의 달인’ 박찬홍 감독 역시 어렵게 ‘상어’를 내놓게 된 소감을 전했다.
박 감독은 “사실 ‘상어’는 5년 전 기획됐다가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시청자들을 만나지 못하고 미뤄졌다”면서 “오랜기간 묵혀뒀던 작품인 만큼 정말 잘 만들겠다. 감회가 새롭다”고 고백했다.
한편, ‘상어’는 가족의 복수를 위해 지옥에서 무소불위의 강자가 돼 돌아와 사랑하는 여인에게 조차 칼끝을 겨누는 냉혹한 심판자, 한이수(김남길)의 비극적인 삶과 지독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7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팽현준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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