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수영은 “연기 영역은 내가 새롭게 개척해 나가는 분야다. 오디션도 많이 봤고 준비도 많이 해서 끝까지 가고 싶은 분야다”며 “연기에 도전하면서 나도 모르게 어느새 나에게 화려함에 익숙한 자세나 성향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이번 작품 속 캐릭터는 일반 집에서 자란 평범함 아이다. 제일 중점을 뒀던 건 무대 화려함에 익숙한 내 모습을 많이 빼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소녀시대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전하며 “개별활동을 해도 함께 회의하고 의논한다. 그러면서 격려와 응원을 많이 받았다”며 “여전히 9명이 하는 스케줄 가면 내 집에 온 것처럼 편하고 고향 같다”고 말했다.
‘연애조작단 시라노’는 영화 ‘시라노 ; 연애조작단’을 모티브로 에피소드와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해 16부작으로 구성한 드라마다. 의뢰인의 사랑을 성공으로 이끌어주는 시라노 에이전시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종혁, 소녀시대 최수영, 이천희, 홍종현, 조윤우 등이 출연하며, 5월 27일부터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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