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시원(41)이 부인의 차량에 몰래 위치추적장치(GPS)를 부착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가운데 그간의 심경을 토로했다.
류시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실이 억울하게 묻히는 경우가 있지만. 이건 진짜 아닌 거 같다. 끝까지 가보자. 진실을 위해. 세상이 참”이란 글을 남겼다.
이날 류시원은 부인 소유의 차량에 몰래 위치추적기를 부착하고 부인을 폭행ㆍ협박한 혐의(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등)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기소됐다.
이에 류시원의 소속사 알스컴퍼니 관계자는 “너무 놀라고 당황스럽다. 더불어 억울한 심정 감출 길도 없다. 어떠한 경우에도 폭행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절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을 법정에서 성심껏 소명하겠다. 더불어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 이혼 민사 소송을 유리하게 하기 위해 상대방이 무차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각종 무리한 형사 고소에 대해서도 향후 적극 대응하여 명예를 지키도록 하겠다”며 “그동안 불요불급한 일이라 여겼지만 딸과 저, 그리고 주변 분들을 위해 진실을 가려나가겠다. 아울러 현재 이뤄지고 있는 일방적인 주장과 혐의의 보도를 자제해주시길 거듭 당부하고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류시원과 조씨는 2010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3월 조씨가 이혼조정신청을 냈다. 이후 두 차례 조정을 거쳤으나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해 이혼소송 중이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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