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피오나 웨딩화보 사진촬영은 뉴욕 현대 미술의 느낌을 주는 독특한 컨셉과 아이템 사용으로 웨딩 업계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예비부부의 아름다운 추억을 담자는 취지 아래 ‘MOMA’라는 컨셉트로 진행된 것.
MOMA는 뉴욕 현대 미술관을 지칭하는 Museum of Modern Art의 줄임말로 모마(moma)는 세계적인 미술관과 박물관 등 ‘문화의 중심’인 뉴욕에서 그 ‘문화’를 리드해 가는 Museum 이라는 뜻을담았다.
특히 피오나 스튜디오의 MOMA ( Marriageon Modern Atelier) 화보는 실제 뉴욕의 MOMA 도서관의 큰 창과 블라인드를 이용한 웅장한 느낌의 자연 채광에서부터, 한 벽을 가득 채운 서재, 페인트를 이용하여 색깔이나 질감을 표현한 페인팅 아트를 배경으로 화보화 했다.
웨딩 전문가들은 "2013 가을 웨딩 화보는 자연광을 잘 활용한 내츄럴한 느낌에 남과 다른 특별한 장소를 담은 이미지가 유행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전했다.
이관우 대표는 “기존의 진부한 웨딩 사진에서 벗어나 자연스러운 느낌의 사진, 모델이아닌 일반 신랑 신부 누구나 쉽게 연출할 수 있는 내추럴한 포즈들로 자연스러움을 이끌어 내는데 집중했다”며 “피오나 고유의 흑백 로드 씬에 이어 영화 같은 느낌의 컬러 로드 씬을 더하고 소통할 수 있는 사진, 스토리가 담겨져 멋진 작품집을 보는 듯한 사진을 추구한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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