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뜻밖의 포기결정력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2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에서 김병만, 노우진, 박정철, 안정환, 정준, 오지은, 김혜성의 본격적인 네팔 생존기가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야생 동물을 피해 집을 짓는 등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이때 박정철, 안정환, 노우진은 한조를 이뤄 집을 지을 나무를 베기 위해 숲으로 갔다.
또 안정환은 베어야 할 나무가 조금만 딱딱하거나 무거워도 금세 포기하며 “내 신조가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다’이다. ‘하면 된다’랑 반대인거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후 안정환의 나무 자르기 장면과 함께 제작진은 ‘골결정력보다 확실한 포기결정력’이라는 자막을 올려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MBN스타 김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