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리더는 묵직해야 한다. 그리고 안아줄 수 있어야 한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어 "모든 사람을 적으로 만드는 건 리더의 자격이 없다"라고 썼습니다.
의미심장한 내용이어서 누구를 향하는 글인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기성용, 도대체 누굴 겨냥해서 하는 말일까", "의미심장하네", "기성용 무슨 일 있었나" "기성용이 말하는 리더가 누구인지 알 것 같다", "설마 한글도 모르는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을 겨냥했겠나" 등의 반응을 보
또 "이런 시기에 부적절한 글이 아닌가, 언동에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다", "기성용은 트위터 안했으면 좋겠다"는 등 기성용의 태도를 비난하는 네티즌들도 있었습니다.
한편 기성용의 글에 레바논 전에 대비해 국가대표로 소집돼 훈련 중인 신광훈(포항)은 "뭐… 리더할려고?"라고 답글을 달았습니다.
[사진 = 기성용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