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로 김민우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민우는 이날 오전 5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자신의 차량인 아우디로 후진하던 중 정차해 있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냈다. 그는 택시기사와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차를
경찰은 당시 김민우에게서 술 냄새가 났다는 진술을 확보, 이날 오후 1시 반쯤 김민우를 찾아 음주측정을 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56%였으며 사고 시간대에는 0.119%였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민우의 소속 구단측은 그에게 30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1000만원의 중징계를 내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