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방송 관계자는 고 함효주의 장례식장에 분야를 불문한 많은 연예인 동료들이 비밀리에 조문해 애도를 표했다고 전했다. ‘국민 MC’ 유재석을 비롯해 수지, 이천희, 박건형 등도 다녀갔다.
특히 유재석은 8일 늦은 오후 빈소를 찾아 고인의 가족들과 후배들을 위로했으며 현재까지도 고 함효주의 빈소에는 KBS 희극인들이 모여 그녀를 추모하고 있다.
한편, 함효주는 지난 8일 오전 ‘코미디에 빠지다’ 동료들과 회식 후 귀가하던 도중 무단횡단을 하다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고인은 2005년 MBC ‘웃으면 복이와요’로 데뷔한 뒤 ‘개그야’, ‘웃고 또 웃고’, ‘코미디에 빠지다’ 등 MBC 코미디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해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