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조관웅(이성재 분)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고 여동생 박청조(이유비 분) 만큼은 지키고자 필사적으로 대항하는 박태서를 연기하는 유연석은 극 중 다채로운 눈빛 및 표정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유연석은 분노와 복수심으로 가득 찬 카리스마 눈빛부터 싸늘한 주검이 된 아버지를 안고 오열하는 모습, 그리고 애써 눈물을 삼키는 애처로운 표정을 보이고 있다.
또 그는 피를 나눈 형제보다 돈독했던 최강치(이승기 분)와 여동생의 목숨을 맞바꿔야 하는 상황에서 흘린 한 줄기 뜨거운 눈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며, 담여울(배수지 분)에게 사랑 표현할 때는 냉철한 모습은 어디간 데 없이 지고지순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한편, 유연석이 수지, 이승기와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를 시작하며 흥미를 더하고 있는 ‘구가의 서’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