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는 11일 오후 2시 서울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정규 2집 ‘Give it to me(기브 잇 투 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컴백에 앞서 11자 복근으로 화제를 모은 소유는 “아무래도 수영장 CF를 앞두고 다이어트 겸 복근을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운동을 했고 식단 조절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소유는 “유산소 운동은 많이 하지 않는다. 주로 웨이트, 근력 운동 위주로 했고 서킷 트레이닝을 했다”고 자신만의 운동법을 소개했다. 이어 “염분을 끊고 탄수화물을 많이 줄였다. 하지만 배가 고프면 계란도 먹고 고구마도 먹는다. 밥을 먹되 현미밥을 먹고 국을 안 먹는 등 건강한 식단 위주로 먹는다”고 말했다.
다솜은 “내가 2kg을 들고 있을 때 (소유)언니는 14, 15kg을 든다. 경이로울 정도로 높은 무게의 바벨을 들고 운동을 한다. 엄청나다”고 말했다.
이에 소유는 “웨이트 (무게)를 늘리면서 드는 기쁨과 뿌듯함이 있다”고 쑥스럽게 웃었다.
2년 만에 발매한 씨스타 정규 2집에는 이단옆차기를 비롯해 김도훈, 라이머 등 국내 최고 프로듀서진이 포진해있다. 타이틀곡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는 지난 해 ‘러빙 유’를 통해 환상적인 콜라보를 선보였던 이단옆차기 작곡에 김도훈의 편곡이 가세했다.
강렬한 사운드와 시원한 리듬이 인상적인 ‘기브 잇 투 미’는 세련된 편곡이 주는 안정감에 씨스타 특유의 건강한 섹시함과 호소력 짙은 보컬이 어우러져 이날 정오 공개 직후 음원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