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청강이 람보르기니 인증샷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백청강은 지난 11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어제 저녁 작업 끝나고 한강으로 산책하러 갔어요. 내 사랑 람보와 같이”라는 글과 함께 초고가 슈퍼카인 람보르기니 옆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람보르기니 인증샷이 공개되자 백청강은 적지 않은 누리꾼으로부터 비난을 샀다.
그는 지난 2011년 진행된 MBC ‘위대한 탄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유명세를 얻었지만 그 이후로 가수로서의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다. 그런 백청강이 고가의 스포츠카를 구입, 유지할 수 있냐는 점이 대중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 것. 특히 최근 연예인 조공과 관련한 논란이 일고난 뒤라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팬들이 준 선물이 아니냐”며 이와 연관된 비난 글도 보였다.
이에 백청강의 소속사인 토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사진 속 람보르기니는 백청강의 차가 아니다. 해당 차량은 지인과 함께 한강에 나갔다가 찍은 것 뿐”이라며 “진짜 백청강의 차는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우승 당시 받은 국내차종”이라고 밝혔다.
[MBN스타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