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 교수에 따르면 최근 두 사람은 태국 방콕에 위치한 6.25참전용사마을 내 한글공부방에 교육물품을 지원했다.
그는 “재외동포들과 선교사들이 재능기부로 한글공부방을 운영하는 것을 많이 봤다”며 “시설이 열악해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한글교육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경석은 6.25참전용사마을을 택한 이유에 대해 “올해가 정전 60주년이다. 참전용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특히 3세들이 한글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으나 시설이 열악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면서 먼 이국땅으로 파병 와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참전용사들에 대한 소중함을
이에 대해 서 교수는 “교토 호치민 방콕에 이어 올해는 아시아 지역에 최소 10군데 이상 지원할 계획”이라며 “내년부터 미주 및 유럽지역까지 확대하여 전 세계 ‘한글공부방 100호점’을 만드는 게 최종 목표”라는 큰 포부를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