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13일 오후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나란히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 11일 공개한 정규 2집으로 음원 차트를 천하 통일한 씨스타를 필두로 13일 나란히 새 앨범을 공개하는 애프터스쿨, 아이비까지. 남성 팬들의 마음을 훔칠 계획이다.
씨스타는 2집 타이틀곡 ‘기브 잇 투 미’로 국내 9대 음원 차트를 올킬, 일찌감치 대세 걸그룹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단옆차기와 김도훈이 의기투합한 ‘기브 잇 투 미’는 씨스타 특유의 파워 넘치는 퍼포먼스와 보컬이 어우러져 초여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애프터스쿨 역시 칼을 갈고 나선다. 4년 만에 용감한형제와 호흡을 맞춘 신곡 ‘첫사랑’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컴백에 앞서 비장의 무기인 폴 댄스를 조금씩 공개한 바 있어 완벽한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4년 만에 댄스곡 ‘I Dance’로 컴백하는 아이비도 관심사다. 걸그룹 일색의 가요계에서 여성 솔로 댄스 가수로서의 자존심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8년 만에 JYP 박진영과 함께 작업, 새로운 도약을 넘어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가요계 3색 여성 파워 대결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이날 ‘엠카운트다운’는 허각&정은지, 신화, 2PM, 엑소, 범키, 엠블랙, 스카프, 레인보우, 방탄소년단, 빅스, 소년공화국, 넬, 헨리 등 다채로운 출연진이 예고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