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에 장르를 불문한 여자 가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씨스타의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가 올레뮤직 6월 3주차(6월9일~15일) 주간차트에 1위에 올랐다.
2위는 2인조 혼성 그룹 투개월의 김예림의 ‘컬러링’이 차지했으며 3위는 tvN 드라마 몬스타 OST로 제이레빗의 감미로운 노래 ‘선잠’(나 그대의 사랑이 되리)가 랭크됐다.
4위는 4인조 남성 그룹 넬의 ‘오션 오브 라이트(Ocean Of Light)’, 5위는 슈퍼주니어의 헨리의 ‘트랩(Trap)’이 새롭게 올랐다.
지난주 1위였던 허각 & 정은지의 ‘짧은 머리’는 6위로 내려왔고 7위는 MBC 구가의 서 OST로 3인조 그룹 포맨의 ‘너 하나야’가 랭크됐다. 씨스타의 신곡 ‘넌 너무 야해’(8위), 백지영의 ‘그런 여자’(9위), 범키의 ‘미친연애’(10위)가 차지했다.
KT뮤직 관계자는 “1-3위에 개성있는 여성그룹과 혼성그룹 여성멤버가 오르며 여성가수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10위권내에 신곡들이 대거 진입하면서 지난주 인기를 얻었던 곡들이 밀리는 양상이다”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