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서울대 총학생회가 국정원 선거개입과 관련해 시국선언을 추진한다.
지난 18일 서울대 총학생회는 “국정원의 선거개입을 규탄하는 내용의 시국선언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총학생회는 “대통령선거에 개입한 국가정보원 인사들과 축소수사와 허위보도로 국민을 속인 경찰 관계자들을 처벌할 것을 요구한다”며 “성명 발표와 서명 운동 후에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고 판단될 시엔 다른 대학, 시민단체 등과 연대해 시국선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저냈다.
서울대 총학생회가 국정원 선거개입과 관련해 시국선언을 추진한다. 사진=서울대 홈페이지 캡처 |
앞서 서울대 총학생회는 2011년 10·26 재보선 당시 벌어진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 공격 사건 때도 시국선언을 한 바 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