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은 19일 YG엔터테인먼트 공식사이트 프롬YG를 통해 “현재 악동뮤지션, 이하이와 함께 일본에 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얼마 전 악동뮤지션이 방송 인터뷰에서 이하이가 가장 어려운 선배라는 농담을 한 적이 있고, YG의 막내인 이들은 나에게도 가장 어려운 존재들인지라 대성의 일본 콘서트를 보여주겠다는 핑계로 짧은 여행을 통해 이들과 좀 더 친해지고 싶다는 판단에서 함께 일본에 왔다”고 말했다.
양현석은 “도착 첫 날 두 팀은 디즈니랜드에 함께 다녀와 많이 가까워진 듯하고 나는 저녁 식사 자리를 통해 많은 대화를 시도했다. 이하이에 이어 YG 막내 자리를 넘겨받은 악동뮤지션 이수현양이 15살인지라 많은 격세지감을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모두 밝고 긍정적인 친구들이기에 나에게도 매우 유쾌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양현석은 두 팀의 새 앨범과 관련해서는 “조만간 다시 말씀 드리겠다”고 조심스러워했다.
SBS TV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1’의 준우승자인 이하이는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이다. ‘K팝스타 시즌2’ 우승자 악동뮤지션은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