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미국드라마 ‘소프라노스’의 주인공 제임스 갠돌피니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51세.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19일(현지시간) 제임스 갠돌피니가 이탈리아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갠돌피니 측은 갑작스런 비보에 망연자실한 상태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뜻하지 않게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 갠돌피니 측은 “그는 특별한 사람이었고 재능있는 연기자였다. 무엇보다 매너 넘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었다”며 슬픔을 표했다.
제임스 갠돌피니는 ‘소프나로스’에서 미국 뉴저지 마피아 조직의 중간보스인 토니 소프라노 역을 열연, 그 해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활약상을 보인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