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가 오는 23일 밤 첫 방송 예정인 MBN ‘인생 로드 버라이어티; 영자의 전성시대’의 1회 게스트로 참여했다. 30년 간 전국 노래자랑 MC로 활약하며 세대를 뛰어넘는 사랑을 받고있는 원조 국민MC답게 변치 않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해는 “방송나이와 실제 나이가 다르다. 실제 나이가 방송 나이보다 2살 많은 89세”라고 깜짝 고백했다.
그는 이어 “연예계 데뷔 당시 어린 나이에 데뷔하는 것이 좋아 2살 어리게 활동했다. 사실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보다 더 나이가 많은 셈이다“고 말해 MC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 이날 방송에서 송해는 지금까지 방송에서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는 상의 누드를 전격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의 속살이 전격 공개 된 곳은 다름 아닌 목욕탕.
이날 MC진들과 종로 일대를 찾은 송해는 20년 넘게 매일 찾는다는 목욕탕을 공개했고, 청일점 MC 김영철과 함께 카메라 앞에서 자신 있게 몸매를 공개한 것. 또 그는 자신만의 ‘장수 건강 목욕법’과 ‘목욕 중 할 수 있는 간단 체조’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송해는 90세를 앞둔 나이에도 건강을 지키는 그만의 특별한 비법을 전격 공개하고, 6.25 전쟁 당시 혈혈단신 피난길에 올랐던 사연과 함께 어머니를 위한 눈물의 사모곡 등을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MBN ‘영자의 전성시대’는 ‘힐링이 필요한 시대’에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주며 추억 속에 숨어있던 새로운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전해줄 예정이다. 첫 방송은 오는 23일 밤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