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소속사는 20일 "한혜진씨가 7월 말까지 '힐링캠프' 녹화에 참여하고 최종 하차한다"며 "8월에는 예비신랑을 만나러 영국에 갔다가 한달 후 쯤 귀국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19일 '힐링캠프' 2주년 특집 1탄에 MC가 아닌 게스트로 출연해 촬영을 마쳤다. 이날 '힐링캠프' 녹화에서는 축구선수 기성용과 연애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간 것으로 전해졌다.
‘힐링캠프’ 최영인 CP 하차 확정이 공식화 되기 불과 4시간 전까지만 해도 이와 관련해 “절대로 아직은 하차하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실제로 이미 하차를 결정한 상태였던 것. 8월까지 한혜진의 출연분이 전파를 타는 만큼 너무 빨리 하차 소식이 나오는 것이 부담스러웠을 것이란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혜진은 2011년 7월부터 '힐링캠프' MC로 투입돼 현재까지 안방마님으로 활약해 왔다.
한편 한혜진과 기성용은 오는 7월 1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