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드라마 ‘다섯 손가락’의 일본 TBS 방영 및 DVD 발매 기념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주지훈은 “일본에 계신 팬 여러분들께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편안하고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라면서 소감과 함께 당부의 말을 전했다.
주지훈은 드라마 ‘궁’(2006)과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앤티크’(2008) 등의 작품으로 이미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지훈의 일본 소속사 디지털어드벤쳐(DA) 관계자는 “드라마 ‘다섯 손가락’이 일본 공중파 정규 편성과 일본판 DVD출시결정을 확정 지은 데는 시간이 지나도 식지 않는 주지훈의 뜨거운 인기가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라면서 “오랜만의 드라마 방송에 대한 일본 대중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이며, 이번 TBS 방송을 통해 일본에서의 인기가 더욱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고 전했다.
드라마 ‘다섯 손가락’은 지난 해 8월부터 11월까지 방송된 30부작 드라마로 형제 피아니스트간의 슬픈 운명과 사랑을 그렸으며, 오는 7월 24일 일본 TBS 에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