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대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1일 박상원(54세. 배우)씨를 제 18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일 밝혔다.
박상원은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78학번 출신으로 79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로 데뷔해 영화, 연극, TV드라마를 넘나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견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기 생활을 시작한 이래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첫사랑’ 등 셀 수 없는 작품에서 특유의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월드비전(22년), 근육병재단(27년), 다일공동체(17년) 등을 통해 오랫동안 힘든 이웃을 돕고 있다. 최근에는 코이카(한국 국제 협력단) 홍보대사를 맡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불우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부터 모교 연예인동문회장을 역임하여 연예인 동문화합 증진에 힘쓴 바 있는 박상원씨는 앞으로 서울예술대학교의 총동문회장으로서 총동문 화합과 모교 발전을 위한 다채로운 사업들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