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 1인당 연간유지비, 충격적 실태…"너무 한거 아냐?"

‘병사 1인당 연간유지비’

병사 1인당 연간 유지비용이 456만원인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2일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예상되는 주요 안보환경 변화와 적정 국방비 규모 등의 내용을 담은 ‘국방비,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민 행복을 지키는 원동력’이라는 제목의 홍보책자를 발간했습니다.

공개된 책자 내용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국방예산 34조원 가운데 상병계급 기준으로 병사 1인당 연간 유지비가 456만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상병의 연간 유지비는 월급 140만원, 급식 237만원, 피복 78만원 등으로 나타났으며, 병사 계급별 연간 유지비는 이병 433만원, 일병 443만원, 상병 456만원, 병장 471만원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방부는 “국방비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고 쉽게 국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책자를 만들었다”며 “국방비 정보를 신속히 접할 수 있도록 공식 SNS에도 관련 자료들을 적극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라를 지키는 병사들한테 돈 좀 더 써요” “이건 뭐…어제 현장21보니까 연예병사는 홍보원 카드까지 쓰더니…” “연예병사랑 너무 차이가 심하네요 일반병사들에게도 투자좀 더 해주세요” “병사들에게 더 투자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MBC 일밤 ‘진짜 사나이’ 캡처]